[오늘의 뉴스 톱5] 비투비 민혁 '빚투' 불거져..힌지일, 故원준 애도

신정원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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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비투비 민혁도 父 빚투 불거져..큐브 측 "확인 중"

그룹 비투비 민혁도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20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비투비 민혁 아버지가 이사할 집 계약금이 필요하다며 1억원을 빌려갔고, 그중 50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도 당시 형편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아 1억원을 빌려준 것이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민혁의 아버지는 지불각서를 작성, 2010년 3월 31일까지 1억원 중 상환하지 않은 500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했으나 2016년 10월까지 연락을 피했다.

이후 지난해 연락이 닿아 5000만원 중 1000만원을 상환한 민혁의 아버지는 다시 연락이 끊겼다. A씨는 "이자만이라도 달라고 애원을 해봤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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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원준/사진=영화 '담다디' 스틸컷


▶한지일, 故 원준 애도 "고이 잠드소서"

한국 영화계 원로배우인 한지일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후배 배우 원준을 애도했다.

한지일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고) 원준☆, 고이 잠드소서"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안타깝네요. 허무합니다. 쓸쓸하게 외롭게 관심 밖. 세상이 이런 건가"라면서 고 원준의 죽음을 두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TV 드라마, 영화 함께 했던 동료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네요. 저 역시 SNS를 하지 않았다면 (고인)원준의 소식을 몰랐을 텐데. 영화감독 진명과의 페친이다보니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장으로 향할 수 있었네요"라고 했다. 뒤늦게 고 원준의 소식을 듣고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을 알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지일은 고 원준과 영화 '밤으로의 긴 여로'(1991년) 등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한편 원준은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년 55세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면, 20일 발인이다.

고 원준은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사랑이 꽃피는 나무' '연애의 기초' '오박사네 사람들'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고교 얄개' '얄개 행진곡' '여고 얄개'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담다디' '돌아온 손오공-동훈별곡' '밤으로의 긴 여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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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김영희, 공연장서 '母 빚투논란' 사죄 "최대한 빠르게 변제할 것"

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모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영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샵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주식회사' 무대에 올라 최근 자신을 둘러싼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영희는 공연 시작 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본의 아니게 대중분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최대한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영희는 "이 공연만큼은 즐겁게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희의 모친은 지난 1996년 친구 A씨에게 6600만 원을 빌린 후 현재까지 갚지 않고 연락을 두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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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 10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소속사 총괄 프로듀서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A씨의 멤버 폭행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폭로 후 피의자 구속+법안 개정 예고[종합]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영일 프로듀서가 구속됐다. 이 사건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으로도 추진되며 사회적 움직임을 불러일으켰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오전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영일 프로듀서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또한 경찰은 김창환 회장 및 이정현 대표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날 김창환 회장은 기소 의견으로, 이정현 대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지난 10월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전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로부터 4년 간 폭언 및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통해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지난 2015년부터 상습적 폭행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법무법인 남강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영일 프로듀서는 2015년 3월부터 구방망이와 쇠마이크대, 철제 봉 등을 이용해 멤버들을 폭행해왔으며,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

이에 소속사 미디어라인 측과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문영일 프로듀서의 폭행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폭행을 방조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 사이에 더 이스트라이트 모든 멤버들은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하며 해체됐다.

이에 이석철 측은 폭행의 흔적이 남아있는 사진과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의 녹취록 등을 공개하면서 맞섰고, 지난 22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에 문영일 프로듀서 등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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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소지섭부터 신하균까지"..'2018 MBC 연기대상' 대상후보 6人

'2018 MBC 연기대상'이 오는 12월 30일 개최되는 가운데 대상 후보들을 발표했다.

MBC 측은 20일 '2018 MBC 연기대상' 후보로 김선아(붉은 달 푸른 해), 소지섭(내 뒤에 테리우스), 신하균(나쁜형사), 이유리(숨바꼭질), 정재영(검법남녀), 채시라(이별이 떠났다) 6명을 대상후보로 알렸다.

최근 미스터리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우경'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 김선아,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직 NIS 블랙요원 역으로 시청자들을 '김본앓이'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의 소지섭이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의 주인공 또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방송을 시작함과 동시에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인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나쁜 놈 잡는 나쁜 형사' 우태석으로 열연 중인 신하균, ‘숨바꼭질’에서 파양의 아픈 경험을 가진 입양아 출신의 '민채린' 역할을 특유의 에너지로 소화해 내며 '시청률 퀸'의 입지를 공고히 한 이유리 역시 수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한국형 CSI를 표방하며 장르물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검법남녀'에서 '백범' 역할로 큰 사랑을 받은 정재영과 가슴 절절한 가족사로 주목 받은 드라마인 '이별이 떠났다'에서 짙은 모성애 연기와 굴곡진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채시라도 ‘믿고 보는 배우’다운 면모로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상은 드라마 PD, 시청자위원회, 평론가 및 기자들의 심사와 시청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영예의 대상을 선정한다.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투표는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2018 MBC 연기대상'은 12월 30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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