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박원숙 살해혐의로 체포..진짜 범인은?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9 23:09 / 조회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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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박원숙 살해혐의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오써니(장나라 분)이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윤(오승윤 분)은 태황태후의 장례식장에 등장해 이혁(신성록 분)에 "폐하가 이럴 자격 있습니까?"라며 술잔을 집어 던졌다. 그는 "여기 있는 누구도, 떳떳하게 술잔을 올릴 사람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윤은 "다들 할마마마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혁은 이윤의 멱살을 잡으며 "지금껏 할마마마를 모신 건 나야. 왜 이제 와서 큰 소리야"라며 이윤을 쳤다. 이윤은 "그렇게 떠나는 게 아니었어. 이제 절대로 무책임하게 안 떠나. 경고하는 데, 할마마마의 죽음 제대로 밝혀. 안 그럼 폐하가 두려워하는 일이 곧 일어날 테니까"라고 협박했다.

이후 오써니는 이혁의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혁은 이윤의 등장에 분노해 물건을 모두 집어 던지고 있었다. 그때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오써니의 앞을 막아섰다. 그는 "폐하께서 아무도 들지 마시랍니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오써니는 "어디서 안주인 행세야"라며 민유라를 밀쳤다.

이어 오써니는 "네가 서강희(윤소이 분)처럼 폐하의 아이를 낳은 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당황해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오써니는 "아리 애기(오아린 분)씨가 폐하의 딸이라는 거, 진짜 몰랐나보네? 폐하가 널 그렇게 믿는 건 아닌가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민유라는 이혁에 달려가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아리 애기씨가 폐하의 딸이라는게"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혁은 "난 한 번도 그 아이를 내 딸이라 생각한 적 없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민유라가 "서강희와 아리를 당장 내보내세요"라고 말하자, 이혁은 총을 들고 민유라를 겨누며 "나한테 명령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후 화면은 과거로 돌아가 태황태후 사망의 진실이 그려졌다. 일전에 이혁은 태황태후가 잠에든 사이 몰래 찾아가 칼로 찔렀다. 뿐만 아니다. 민유라는 태황태후가 마시는 차에 독을 타 넣었다. 태후(신은경 분)은 태황태후의 옷을 태웠다.

오써니는 황실감사원에 고발해 모든 사실을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태후는 "그만 까불어. 네 힘으로 여기 온 게 아니라, 내가 널 여기 앉힌게야"라고 소리쳤다. 오써니가 "대체 뭘 숨기고 싶으신 거에요? 차라리 솔직하게 제발 덮어달라고 사정이라도 해보시라고요"라고 말하자 태후는 그의 뺨을 때렸다. 오써니는 "이렇게 뺨까지 맞았으니, 정신 바짝 차려서 국민들에게 황실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오써니가 태황태후 살인의 범인으로 몰렸다. 경찰은 오써니가 만들어 준 도시락에서 태황태후를 죽인 독극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써니를 태황태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오써니는 "내가 왜요. 범인이 나에게 뒤집어 씌우는 거에요"라고 소리쳤다.

경찰 조사 중 오써니는 천우빈(최진혁 분)과의 불륜 사건과도 엮이며 황실의 수치로 낙인찍혔다. 경찰은 "이제 그만 자백하라"며 오써니에 자백을 강요했다. 오써니는 순간 과거 이혁의 방에 설치해 뒀던 도청장치를 생각했다.

그때 태황태후를 경호했던 홍팀장이 오써니와 대질심문을 했다. 그는 오써니의 멱살을 잡으며 몰래 "구급차가 밖에 와 있다"고 알려줬다. 이에 오써니는 설렁탕을 먹다 체한 척 하며 대기하던 구급차를 탔다. 그곳에는 변선생(김명수 분)이 타고 있었다. 오써니는 "궁에 도청장치가 있어요"라며 궁으로 향할 것을 요청했다.

오써니는 궁녀 복으로 변장 한 후 몰래 도청장치를 찾으러 갔다. 궁에서는 오써니를 찾기 위해 난리가 났다. 오써니의 정체가 들통 나려던 순간 누군가 오써니의 입을 막고 끌고갔다. 천우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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