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vs아스널, '다이빙 논쟁'+'8G 무득점' 스토리가 또 온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9 21:45 / 조회 :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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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에는 또 어떤 얘깃거리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북런던 더비가 또 한 차례 열린다.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EFL컵 8강으로 격돌한다. 리그컵이긴 하나, 지역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만큼 쉽게 넘길 경기는 아니다.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근 몇 년간 아스널이 주춤한 사이, 토트넘이 올라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부임 이후로는 아스널이 우위다. 지난 2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피에릭 오바메양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토트넘을 잠재웠다.

당시 손흥민은 논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페널티킥을 얻는 장면에서 "다이빙"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었다. 현지 축구 전문가들도 견해가 엇갈렸을 정도. 경기 종료 뒤 아스널 수비수 파파스타토풀로스 소크라티스가 항의 제스처를 취했고, 손흥민은 웃으며 맞대응했다.

손흥민이 재차 출격을 준비한다. 복수를 벼르며 칼을 갈고 있다. 지난 2일 아스널전에 출전한 손흥민은 79분간 상대를 위협했으나, 공격 포인트란 가시적 성과까지는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를까.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 외 복수 매체가 손흥민의 아스널전 선발을 점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과 2선을 구축하리라 내다봤다.

잉글랜드 무대 4년 차인 손흥민은 지금껏 아스널 골문을 열어젖히지는 못했다. 준수한 경기력에도 방점을 찍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스널 상대로 8경기 출전, 2승 3무 3패 1도움. 한 번 터질 때가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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