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떠나 기쁜 포그바, ‘미소’ 이어 ‘하이파이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9 17:03 / 조회 :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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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과 껄끄러운 사이였던 조제 모리뉴 감독의 경질에 하이파이브로 환호했다.


영국 ‘미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가 모리뉴 감독 경질이 발표된 후, 드레싱 룸에서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포그바와 모리뉴 감독은 줄곧 불편한 관계로 지냈다. 포그바의 기복이 심해지자 모리뉴 감독은 불만을 표출했고, 지난 2일에는 포그바에게 “뛰지 말았어야 할 바이러스”라며 분노했다. 이 일을 계기로 둘의 사이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런 와중에 모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맨유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자 모리뉴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작별을 선택했다.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 경질 직후 자신의 SNS에 미소를 머금은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미소 사진은 포그바의 스폰서 업체와 연관된 예정됐던 게시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이내 사라졌지만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로 기쁜 내색을 했다는 보도는 모리뉴 감독과 불화설을 다시 살리는 불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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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포그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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