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이선균 "북한말 대사..고민 많았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2.19 17:05 / 조회 : 88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새 영화 'PMC: 더 벙커'에서 북한말로 감정 연기를 소화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선균은 19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이하 PMC)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과 동료들이 미국 CIA 의뢰로 DMZ 지하 벙커에서 북한의 최고 권력자 킹을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정우가 에이헵으로, 이선균이 북한 엘리트 의사로 출연했다. 이선균은 영화 속에서 북한말과 영어를 동시에 구사했다.

이선균은 "자문해주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억양 위주여서 고민이 많았다. 감성이 들어갈 때도 일관적인 것 같아서 확신이 없더라. 지금도 걱정되기는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억양이 너무 튀지 않으면 끌고 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PMC'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