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하정우 "새로운 도전보단 더 재밌는 영화 선택"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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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하정우가 '신과 함께'에 이어 새 영화 'PMC: 더 벙커'를 선택한 데 더 재밌는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19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이하 PMC)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과 동료들이 미국 CIA 의뢰로 DMZ 지하 벙커에서 북한의 최고 권력자 킹을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하정우가 에이헵으로, 이선균이 북한 엘리트 의사로 출연했다.


하정우는 "(PMC) 시나리오가 버전업되는 과정들을 지켜봤다"며 "이런 시나리오 제안을 받게 된 게 행운이다. '더 테러 라이브'를 같이 한 것도 행운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PMC가)새로운 도전이라서 선택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영화을 관객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매번 매년 저 재밌는 게 없을까 여전히 진행형인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PMC'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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