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 출전에 英 언론, “공백 아쉽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9 11:04 / 조회 :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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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영국 언론이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영국 ‘90mi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간 자리를 비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랐다. 토트넘의 요청으로 지난달 대표팀의 호주 원정에 참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예전의 날선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달 25일 첼시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쐐기골을 작렬해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알렸다.

손흥민은 최근 3골 1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마냥 웃기 어렵다. 그가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 협조 당시, 11월 A매치 불참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까지 결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22라운드를 마치고 아시안컵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후가 걱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동안 풀럼, FA컵 4라운드, 왓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총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 손흥민의 이탈로 속이 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빠지면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등 측면 자원들의 과부하는 물론, 자칫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이에 ‘90min’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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