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딸, 남 탓하는 父에 분노 "이건 재판 감"

공미나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9 14:22 / 조회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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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종진 부녀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종진이 막내딸 박민과 반찬통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휴가를 떠난 아내 대신 네 남매를 돌보는 박종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진은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앞치마를 둘러맸다. 그러나 막내딸 박민과 냉장고를 여는 과정에서 반찬통을 깨뜨리고 말았다.

깨진 반찬통을 보던 박종진은 "네가 냉장고 문을 열면서 깨뜨렸다"며 박민을 탓했다. 박민은 "아무것도 안 만졌다. 이렇게 내 탓을 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종진은 바닥에 흩어진 유리 파편을 "발 조심하라"고 소리까지 내지르며 박민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박민은 "안 밟았다"며 자신만 탓하는 아빠를 향해 화를 냈다.


박민은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 쓰레받기를 찾았다. 그러나 박종진은 "네가 일단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았냐"며 다시 한 번 박민을 몰아갔다. 박민은 "나는 냉장고를 열었지만 그 위에 만두에 손댔을 뿐"이라며 차분히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박종진은 "여기서 드디어 답이 나왔다"며 "네가 만두를 만졌다. 만지면서 반찬통이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가 폭발한 박민은 "남 탓 좀 하지 말라"고 했고, 박종진은 "네가 과학을 못해서 그렇다"고 막무가내의 태도를 보였다.

결국 박민은 "이건 재판에 가야 한다"며 "카메라에 찍힌 걸 보자"며 진심으로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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