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기 신도시 발표..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과천

최현주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9 14:17 / 조회 :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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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새롭게 조성하기로 한 3기 신도시를 하남 교산(649만㎡), 남양주 왕숙(1134만㎡), 과천(335만㎡), 인천 계양(155만㎡)으로 확정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9일 3기 신도시 택지지구로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41곳을 선정해 15만5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대규모는 남양주 왕숙 1134만㎡, 하남 교산 649만㎡,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335만㎡, 과천 과천·주암·막계동 일원 155만㎡ 등이다.

특히 3기 신도시는 1기(5㎞)와 2기(10㎞) 신도시에 비해 서울 경계로부터 2㎞ 수준으로 가장 가깝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로 서울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며 "GTX 등 광역 교통망을 충분히 갖춰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규모는 국공유지 24곳, 유휴 군부지 4곳,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4곳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곳(1만9000가구), 경기 8곳(11만9000가구), 인천 1곳(1만70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먼저 서울도시철도3호선을 연장(10㎞)해 교산지구에 2곳, 인근 감일지구에 1곳의 역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양평고속도로도 선시공(감일~상사창IC, 5㎞)해 서울 접근 시간을 평균 15분 단축시킬 계획이다. 그 밖에 Δ하남IC~상사창IC 도로 신설 Δ사업지~동남로(보훈병원) 도로 및 황산~초이간 도로 신설 Δ선동 IC 확장개선 및 올림픽대로 확장 Δ단지 내 BRT(수소버스) 등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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