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시영 "여자 마동석? 정말 좋은 표현"

공미나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9 11:49 / 조회 : 8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시영(왼쪽), 박선영 아나운서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시영이 '여자 마동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좋다"고 반응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언니'의 주연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액션 영화다. 이시영은 이번 영화에서 CG, 대역, 와이어 없이 고난도 액션을 모두 직접 소화했다.

이시영은 "대역이 있으면 더 멋있고, 와이어와 CG가 있으면 더 생동감이 넘칠 수 잇다. 그러나 이것은 선택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시영은 "감독님이 '이걸 다 해줄 수 있다면 우리는 클래식한 액션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저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액션을 직접 펼친 이유를 밝혔다.

"한국판 성룡 같다"는 청취자의 말에 이시영은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인정하는 것 같다. 제가 감히"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여자 마동석'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도 언급하며 "이런 표현을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시영은 "정말 좋다"며 "'마블리'라는 별명도 있으시지 않냐"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언니'는 내년 1월 1일 개봉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