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8강] 맨시티, 레스터에 승부차기 승리 '4강 진출'…더 브라위너 복귀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9 06:47 / 조회 : 5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카라바오컵 4강에 올랐다. 돌아온 케빈 더 브라위너는 복귀포를 터뜨렸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8강서 레스터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1로 이겨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디펜딩챔피언인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준결승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부상서 복귀한 더 브라위너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바탕으로 필 포든, 올렉산다르 진첸코, 에릭 가르시아 등 어린 선수를 고르게 활용했다.

로테이션 상황에서도 맨시티의 플레이 스타일은 변함이 없었다. 72%의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맨시티는 전반부터 6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레스터 골문을 노렸다.

전반 14분 영의 균형을 깼다. 더 브라위너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복귀 신고를 했다. 지난달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 선발로 복귀한 그는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추가골에 대한 욕심보다 안정에 더 무게를 둔 탓에 소강상태가 길어졌다. 그럴수록 레스터가 기회를 엿봤고 후반 28분 마크 올브라이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윌프레드 은디디의 롱패스를 올브라이턴이 정확하게 골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하며 남은 시간 역전골을 위해 레스터를 두드렸으나 1-1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대회 규정상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맨시티는 2번째 키커 라힘 스털링이 파넨카킥을 실패했지만 뮤리치 골키퍼가 레스터의 3,4번째 키커 슈팅을 막으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