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사냥꾼 클롭, 모리뉴 세 번 잘리게 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8 23: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만하면 천적이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 조제 모리뉴에게 많은 상처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모리뉴는 18일 맨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세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쌌다. 지난 17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1-3 패배가 경질의 결정타였다. 이로 인해 시즌 5패째를 안게 됐고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선두 리버풀(45점)과 승점은 19점 차로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갔다. 사실상 클롭이 모리뉴를 보냈다.


리버풀 ‘에코’는 18일 “클롭이 모리뉴를 경질시킨 게 처음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3년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리버풀로 건어온 클롭은 리버풀을 이끌고 2015년 10월 모리뉴의 첼시를 3-1로 격파했다. 당시 모리뉴는 11경기 승점은 단 11점 15위 성적으로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장일 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모리뉴의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제압했다. 모리뉴는 한 달 후 물러났다”고 아픈 기억을 조명했다.


지금까지 총 세 차례, 클롭은 모리뉴 사냥꾼임을 증명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