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정경호, 점돌이로 특별 출연..미친 존재감[★밤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9 06:16 / 조회 : 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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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정경호가 점돌이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김금(서지훈 분) 덕분에 알에서 깨어난 점돌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룡에 도착한 김금은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의 집에서 식사를 마쳤다. 김금은 집에 있는 알을 한 번 만져봤다. 김금이 이함숙(전수진 분)의 연락을 받던 사이에 알에서 점돌이(정경호 분)가 깨어났다. 점돌이는 김금에게 "아버지십니까? 점돌이입니다. 강녕하셨습니까? 아버지가 부화시켜주시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고 말했다. 정이현이 연락을 받지 않는 사실을 이함숙으로부터 들은 김금은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선옥남과 점순이(미나 분)도 점돌이를 발견했다. 점순이는 "개불로 태어났냐"고 묻자 점돌이는 "난 개불이 아니라 청룡이다. 비늘이 돋지 않아서 속살이 보이니 민망하다"고 답했다. 선옥남이 어떻게 부화했는지 묻자, 점돌이는 "방금 아버지가 알을 만져주셔서 깨어났다. 인간으로 태어난 아버지가 방금 이곳에 계셨다"고 답했다. 선옥남은 김금이 전생에 파군성 바우새이자 남편인 것을 깨닫게 됐다.

선옥남이 김금을 걱정한 모습을 본 점돌이는 "아버지가 걱정되나. 네모난 물체(휴대전화)를 귀에 대고 누군가와 말씀을 나누셨다. 정 교수님이란 분을 찾고 계셨다. 그분에게 일이 생겨 뛰어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옥남의 집에 방문한 구선생(안길강 분), 박신선(김민규 분), 오선녀(황영희 분)는 점돌이를 보고 놀랐다. 점돌이는 "처음 뵙겠습니다. 선, 옥 자, 남 자 선녀의 장남 점돌이라고 합니다"고 말했다. 구선생이 "진짜 점돌이가 맞냐"고 묻자, 점돌이는 "예. 아버지가 만져주셔서 나왔습니다"고 답했다.

조봉대(안영미 분)를 따라 선옥남 집에 방문한 엄경술(유정우 분)은 점순이가 나타나자 뒷걸음질하면서 당황했다. 점돌이는 오경식에게 인사했고, 오경식은 점돌이를 본 후 기절했다.

아버지 김금 덕분에 알에서 부화한 점돌이는 자신이 청룡이라고 했지만, 비늘이 없어서 개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점돌이는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고, 극에 재밌는 요소를 더하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귀엽다",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점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점돌이는 작고 귀여웠지만, 자신이 말한 대로 '청룡' 같은 미친 존재감을 제대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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