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 불로 서지훈 위협 "고통 속에서 살았다"[★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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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윤현민이 서지훈을 위협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자신의 전생이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인 것을 안 후 김금(서지훈 분)을 위협한 정이현(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룡에 도착한 김금은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을 도와 커피콩이 담긴 포대를 옮기고 있었다. 그러나 김금은 커피콩을 쏟고 말았다. 선옥남이 빗자루를 가져오겠다고 하자 김금은 "선녀님의 인연이 나인 것 같다. 선녀님을 만난 그 순간부터 그리워서 가슴이 퍼질 것 같았고, 돌아서면 마음이 아프다. 선녀님이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선녀님과 다시 헤어지지 않을 거다"고 말했다. 선옥남은 "나도 그대에게 그리운 마음이 생긴다. 어쩌면 좋겠냐"고 생각했다.

식사를 마친 김금은 알을 한 번 만져봤다. 그러더니 알에서 점돌이(정경호 분)가 깨어났다. 김금은 이함숙(전수진 분)의 연락을 받고 정이현을 찾으러 떠났고, 선옥남과 점순이(미나 분)도 점돌이를 발견했다. 선옥남과 점순이가 알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묻자, 점돌이는 "인간으로 태어난 아버지 덕분에 태어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선옥남은 자신의 남편이 김금이고, 정이현의 전생은 거문성 이지인 것을 깨닫게 됐다.

김금을 따라 계룡에 도착한 정이현은 산속에서 길을 헤맸다. 정이현은 돌을 세우지 않아 선녀탕을 찾을 수 없었다. 사슴을 발견한 정이현은 따라가 봤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때 전생에 사슴이었을 시절 구선생(안길강 분)이 자신을 향해 화살을 쏜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정이현 앞에 귀신이 나타났다. 귀신이 "여기까지 오면 우리가 못 찾을 줄 알았냐"고 하자 정이현은 "왜 그러냐. 제발 가 달라"고 말했다. 귀신은 "다시 태어나도 용서 못 한다. 네 미움, 증오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놀란 정이현은 황급히 차로 돌아갔다. 운전 중 사슴에 놀란 정이현은 차를 옆으로 꺾었고 결국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정이현은 "내가 갇혀 있는 이 몸은 너무 아프다"고 생각한 후 기절했다. 그리고 정이현의 손에서 불이 났고, 불은 차까지 옮겨붙었다. 김금은 정이현이 사고 당한 곳으로 가봤지만, 현장에서 정이현은 없었다. 목격자에 증언에 따라 정이현이 있는 곳으로 따라갔다. 사고 현장을 벗어난 정이현은 도망가는 사슴을 본 후 다시 기절했다.

정이현은 절에서 깨어났다. 정이현이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스님은 "급할 것 없다. 이 도토리를 다 까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흐른 후 스님은 "정신 똑바로 차리거라. 그들에게 휘둘리면 안 된다. 과거는 환상이고 꿈이니 너는 너지, 그들이 아니다. 도토리를 다 깠구나. 이제 돌아가자"고 말했다.

꿈에서 깨어난 정이현은 자신의 전생인 거문성 이지를 보게 됐다. 그리고 김금을

만난 정이현은 나무를 향해 불을 던졌다. 정이현은 김금에게 "파군성(김금의 전생 바우새가 선계에 살았던 당시 이름). 너는 여전히 기억 못 한다. 나는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정이현과 김금을 발견한 선옥남은 불길에서 나오라고 하자 정이현은 "탐랑성(선옥남이 선계에 살았던 당시 이름) 나다. 오랜 세월 동안 돌고 돌았다"고 말한 후 선옥남의 얼굴을 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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