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13연승-24경기 21승' 현대모비스, 적수가 없다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2.18 21:16 / 조회 :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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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를 이끌고 있는 라건아. /사진=KBL 제공

강해도 너무 강하다. 적수가 보이지 않는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이야기다. 서울 SK 나이츠를 만나 완승을 거두며 13연승을 질주했다. 공수 모두 압도적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SK전에서 88-69의 대승을 따냈다. 1쿼터 시작부터 4쿼터 마지막까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라건아(29, 199.2cm)가 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여전한 활약을 보였고, 통산 6300득점 고지도 밟았다. 문태종(43, 199cm)이 11점 6리바운드를, 박경상(28, 178cm)이 1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더했다. 양동근(37, 180cm)이 6점 5어시스트를, 섀넌 쇼터(29, 185.9cm)가 16점을 만들었고, 함지훈(34, 198cm)도 15점 8리바운드로 좋았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파죽의 13연승을 내달렸다.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지난 2012~2013시즌 13연승을 만든 바 있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은 17연승이다. 2012~2013시즌 13연승에 2013~2014시즌 4연승을 더했다. 이 추세라면 단일 시즌 17연승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다.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24경기에서 21승을 기록했다. 이미 23경기에서 20승을 만들며 최소 경기 20승 신기록(기존 24경기 20승)을 세워던 현대모비스는 이날도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기본적으로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현대모비스다. 양동근, 함지훈, 이종현, 이대성 등 국내 선수진이 강력했다. 백업도 탄탄하다. 여기에 라건아를 데려오면서 가장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시즌에 접어들자 평가는 실제가 됐다. 연승을 '밥 먹듯' 하면서, 패배는 '가뭄에 콩 나듯' 한다. 개막 5연승을 달렸고, SK에게 한 번 졌다. 이후 3연승을 기록한 후 KCC-삼성에 2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유일한 연패. 그리고는 내리 13연승이다.

냉정히 말해 적수가 보이지 않는다. 연승을 달리면서도 피로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 냉정하게 할 것들을 하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은 따놓은 당상으로 봐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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