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플레이어' 전세진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되겠다"

동대문=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2.18 18:11 / 조회 :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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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진
남자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전세진(19·수원 삼성)과 여자 17세 이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미진(17·울산현대고)이 2018년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전세진과 조미진은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18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나란히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은 전세진은 소속팀에서 리그 12경기에 나서 2골을 넣으며 성인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19세 이하 선수권'에서 6경기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 대회 한국의 최다 득점자이자 대회 득점 부문 2위에 오르는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수상 직후 전세진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잘해서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 같다.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만큼 대한

민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조미진 역시 "부족한 저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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