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스타!" 진영, '내안의 그놈' 모교 특별 시사회[★현장스케치]

충추(충청북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2.18 16:37 / 조회 :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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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유튜브 캡처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자신의 모교에서 첫 주연작인 영화 '내안의 그놈'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진영은 지난 13일 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첫 주연작인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충주중산고등학교는 진영의 모교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진영이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첫 주연작을 보여주고 싶다고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함박눈이 내리던 지난 13일 모교에 도착한 진영은 곧바로 교무실로 향했다. 진영은 교무실에서 오랜 만에 만나는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선생님들은 "우리 학교의 스타가 왔다"며 반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회포를 풀었다.

이후 진영은 특별 시사회가 진행되는 강당으로 향했다. 강당을 가득 채운 학생들은 손수 만든 플래카드를 들고 함성을 지르며 진영을 반겼다. 함박눈이 내리던 추운 날씨였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대에 선 진영은 "첫 주연작인 만큼 제 영화를 후배님들께 먼저 보여드리고 싶어 찾아왔다. 긴장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기분이 좋다"며 "후배님들과 선생님들께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영은 평소 고향 충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유명했던 바 다시 한 번 고향과 모교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특별 시사회가 끝난 직후 스타뉴스와 만난 진영은 고향에서 시사회를 하게 된 소감으로 "너무 좋다. 첫 주연작이라 선생님과 후배님들이 먼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모교에서 시사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환호해주셔서 온 보람이 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첫 주연으로 영화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 진영은 "부담감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께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해서 지금은 자신감이 생긴 상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진영은 '내안의 그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진영은 "먼저 선배님의 특징을 잘 잡아야 했다.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까 (평상시) 행동도 달랐다. 관찰하고 여쭤보면서 합을 맞췄다.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진영은 "작품에서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한 것"이라며 "판단은 관객의 몫이지만 통쾌한 액션이 많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진영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내안의 그놈'은 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충주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모니터 시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다. 진영을 비롯해 박성웅,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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