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선다방' All 하트 성공..훈훈한 마무리[★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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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선다방 - 가을 겨울 편' 방송화면 캡처


'선다방'에서 1시, 3시, 6시, 8시남녀 모두 좋은 결과를 맞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 가을 겨울 편'에서는 정식으로 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힌 1시, 3시, 6시, 8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1시남녀, 3시남녀가 떠난 후 카페지기들은 다음 손님을 맞이했다. 6시가 다 되자 6시남이 먼저 도착했다. 건설 회사원인 6시남은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대를 원한다. 이어 도착한 6시녀는 수의사다. 6시녀는 주말 근무를 이해해주고 가정적인 남자를 원한다.

6시남녀 모두 뱅쇼를 주문했다. 유인나는 "뱅쇼를 원래 드시려는 걸까, 아니면 '여성분이 시키는 거 똑같이 시켜야지'라는 생각일까?"라고 양세형에게 물었다. 양세형은 "미러링(호감 있는 상대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행동) 같다"고 답했다.

6시남녀는 서로의 직업, 취미 등을 물었다. 6시남은 나긋한 목소리로 대화를 주도했다. 6시남의 모습에 유인나는 "너무 예의 바르고 배려심 있다"며 칭찬했다. 양세형은 "겨울밤에 조용히 내리는 눈 같다"고 밝혔다.


6시남녀 모두 취미가 피아노였다. 그리고 6시남녀가 대화 간 커피를 마시고, 컵을 잡는 등 똑같은 행동을 했다. 이에 카페지기들은 6시남녀가 커플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6시남녀는 식사를 위해 선다방을 떠났다.

8시가 다 되자 8시녀가 먼저 선다방에 도착했다. 고등학교 교사인 8시녀는 여행을 좋아하고 해외 경험이 많은 상대를 원한다. 8시녀는 수능 감독 일을 끝내고 바로 선다방으로 와서 그런지 조금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도착한 8시남은 이탈리아에서 수제화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8시남은 여행을 즐기고 일을 이해해줄 상대를 원한다.

유인나는 "두 분 의상이 잘 어울리고 인상이 좋다"고 밝혔다. 둘은 똑같이 뱅쇼를 주문하기도 했다. 8시녀는 수제화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8시남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예쁜 로퍼를 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둘 사이에 방어벽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고, 유인나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적은 "조근조근하고 나긋하게 대화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8시남녀는 식사를 위해 선다방을 떠났다.

헨리는 트리 옆에 있는 상자를 발견했다. 상자 안에는 1화에 출연했던 5시녀의 편지와 선물이 있었다. 편지에는 5시남녀가 2019년 5월에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다. 양세형은 못 믿는 반응이었고, 유인나는 부러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과가 공개됐다. 1시남녀, 3시남녀, 6시남녀, 8시남녀 모두 정식으로 데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트 소식에 카페지기는 환호했고,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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