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 전생 기억 찾고 계룡行..문채원과 재회[★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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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서지훈이 전생의 기억을 찾고 문채원과 다시 만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자신의 전생이 파군성 바우새인 걸 깨닫고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을 만나러 계룡으로 향한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옥남은 정이현(윤현민 분)에게 "그대는 좋은 사람이다. 아프게 말해도, 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이현은 선옥남이 비를 맞지 않은 것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이때 선옥남은 정이현에게 다가가서 입을 맞췄다. 하지만 선옥남은 뒤로 물러섰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정이현은 "지금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그러나. 난 내가 누군지 몰라서 고통스러운데. 오늘은 이만 가보겠다"고 말한 후 떠났다. 떠나는 정이현을 바라본 선옥남은 "그이가 아니었다. 내가 어리석었다"며 상심했다.

어느 날 아침, 김금은 커피 트럭이 운영되지 않은 걸 확인했다. 김금은 선옥남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옥남과 점순이(미나 분)는 없었고, 집은 창고로 변해 있었다. 이때 나타난 조봉대(안영미 분)는 "선옥남 선녀는 떠났다. '더 이상 여기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계룡으로 다시 떠났다"고 말한 후 김금에게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는 "금이 선생. 편지로 작별 인사를 대신 한다. 기별을 미처 못 드리고 떠나는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뜻밖의 길에 나서게 됐다. 그리워하던 사람을 찾으려는 욕심에 정이현 교수님과 금이 선생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 것 같다. 송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미안하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한양에는 헛걸음한 것 같지만, 그동안 있었던 짧은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대의 따뜻한 친절과 반가운 아침 인사들. 진실로 고맙게 생각한다. 금이 선생. 부디 건강하고 언젠가 다시 보길 빌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금은 눈물을 흘렸다. 선옥남이 떠난 사실을 알게 된 정이현도 상심한 나머지 술에 취했다.

김금은 오경식(안승균 분)을 도와 상자를 옮기고 있었다. 이때 상자가 떨어졌고, 김금은 머리에 상자를 맞아 전생의 자신(나무꾼, 파군성 바우새)이 죽었던 꿈을 꿨다. 정신을 차린 김금은 자신이 선옥남의 남편이자 점돌이, 점순이의 아버지인 걸 깨달았다. 점순이에게 선물할 노트북을 사고 정이현의 차를 빌린 김금은 계룡으로 향했다. 정이현도 오경식의 차를 빌려서 계룡으로 향했다.

김금은 잠시 산속에서 헤맸다. 다행히 김금은 선녀탕으로 가는 방법을 떠올렸다. 모든 돌을 세우자 길이 생겼고, 그 길을 따라가 보니 선녀탕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김금의 앞에 수건과 때수건이 놓여 있었다. 선옥남도 선녀탕으로 향했고, 목욕을 마친 김금을 보게 됐다. 김금과 선옥남은 서로에게 다가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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