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BVB, 맨유-PSG, 리버풀-뮌헨…UCL 16강 대진 확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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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흥미로운 대결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부터 펼쳐진다.

UE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내달 치러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대진을 완성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클럽의 운명은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조추첨식 전부터 외나무다리 승부 성사에 관심이 쏠렸다. 우승후보로 여겨지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조 1위로 통과한 가운데 못지 않은 전력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2위로 16강에 올라 추첨 방식에 따라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의 보는 재미를 더할 최고의 대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대결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 전술의 대가인 팀들이기에 숨막히는 전술 대결을 예고한다. 또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이 맞붙으면서 잉글랜드와 프랑스 빅클럽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반길 상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모두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뽑아냈다. 총 10경기서 8골을 넣어 도르트문트 킬러라 불리는 만큼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관심거리다.


챔피언스리그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영건으로 무장한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16강에서 만나 빅클럽 매치를 펼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3~14일, 20~21일에 걸쳐 열린다.

::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샬케04(독일)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 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 FC포르투(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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