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2G 연속 출루+첫 올스타' 훈장 안고 23일 금의환향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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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금의환향한다.

추신수 에이전트 갤럭시아SM은 "추신수가 오는 23일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1홈런, 64타점, 83득점, 출루율 0.377, 장타율 0.434, OPS 0.810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2개)에 1개 모자란 21홈런을 쳤고, 출루율은 텍사스 이적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박찬호-김병현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였고, 야수로는 최초였다.

다만 후반기는 아쉬움이 컸다. 56경기에서 타율 0.217, 3홈런 19타점 29득점에 출루율 0.329, 장타율 0.316, OPS 0.645에 그치고 말았다.


추신수는 입국 후 게이트 앞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소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며 연말을 한국에서 보낸 뒤 내년 초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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