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AFPBBNews=뉴스1 |
추신수 에이전트 갤럭시아SM은 "추신수가 오는 23일 오후 4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1홈런, 64타점, 83득점, 출루율 0.377, 장타율 0.434, OPS 0.810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2개)에 1개 모자란 21홈런을 쳤고, 출루율은 텍사스 이적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우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박찬호-김병현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였고, 야수로는 최초였다.
다만 후반기는 아쉬움이 컸다. 56경기에서 타율 0.217, 3홈런 19타점 29득점에 출루율 0.329, 장타율 0.316, OPS 0.645에 그치고 말았다.
추신수는 입국 후 게이트 앞에서 스탠딩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에 대한 평가와 소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과 제주, 서울을 오가며 개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며 연말을 한국에서 보낸 뒤 내년 초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