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가시마, 호날두 없는 레알에 복수 기회”(클럽월드컵)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7 10:51 / 조회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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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클럽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가시마는 지난 15일 열린 과달라하라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강호 레알 마드리드다. 2016년 결승 이후 2년 만에 재대결이다.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열린다.

영국 언론이 가시마가 그간 걸어온 행보, 레알과 리턴매치를 주목했다. ‘더 선’은 “가시마는 2016 이 대회에서 레알과 격돌했다. 먼저 카림 벤제마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44분과 52분 시바사키 가쿠(헤타페)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 2-4로 역전패했다”고 2년 전 일본 대회를 떠올렸다.

이 매체는 “일본의 챔피언이 과달라하라에 충격을 선사하고, 레알과 다시 만나게 됐다. J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으로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제패, UAE에서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그들은 이 대회에서 낯선 존재가 아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더 선’은 “2016년 가시마는 호날두에게 가로 막혔다. 레알 통산 450골을 넣은 에이스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로 떠났다. 가시마가 호날두 없는 스페인 거함에 복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시마 수장 오이와 고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언론을 통해 “당시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래서 억울하게 패했다. 이번에 다시 그 기회를 스스로 잡게 돼 기쁘다”며, “레알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자신들의 플레이를 한다. 도전자로 강하게 맞설 것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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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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