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부터 티아라까지..팀 해체·재편 시끌벅적

[2018 가요총결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2.23 08:00 / 조회 :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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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시크릿/사진=스타뉴스


올해 2018년에는 여러 그룹의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많은 해체 소식으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전속계약 만료부터 멤버들 간의 불화까지 팀을 해체하게 된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2018년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그룹의 해체, 그리고 일부 멤버들의 탈퇴로 인한 팀의 재편까지 짚어봤다.

먼저 걸그룹 스텔라가 7년차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팀 해체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지난 2월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스텔라 또한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지만 멤버 탈퇴와 선정선 논란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해체 직후 멤버들은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한편 회사와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암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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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걸그룹 피에스타 또한 다섯 명의 모든 멤버가 지난 5월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 또한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비스타'를 발표하고 6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멤버 체스카가 팀을 탈퇴, 5인조로 재편됐으나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시크릿도 해체 기로에 섰다. 전효성과 송지은이 계약 문제를 놓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시크릿은 지난 2009년 10월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으나 지난 2016년 멤버 한선화가 팀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전효성과 송지은까지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사실상 해체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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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BJ/사진=스타뉴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화제를 모은 참가자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된 JBJ는 팬들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데뷔 직후부터 화제를 모은 이들은 시한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으나 각 멤버들 소속사의 의견 차이로 계약 연장에는 실패, 지난 4월 30일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멤버들은 솔로 가수부터 듀오까지 결성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들의 불화로 팀이 해체됐다. 지난 11월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장미여관이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나 재계약을 하지 않은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측은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음을 폭로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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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사진제공=두루두루AMC,록스타뮤직앤라이브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며, 2019년의 첫날을 기점으로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이로써 지난 11월 1일 발매된 정규 5집 'mono'가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됐다. 해체 배경에 대해 장기하는 "정점일 때 해산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멤버들에게 제안했고, 함께 논의한 끝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으며, 아름답게 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들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반면 일부 멤버만 팀에서 떠나서 팀이 재편됐거나, 모든 멤버가 뿔뿔이 흩어졌지만 팀 해체는 아니라고 밝힌 경우도 있다.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티아라는 지난 1월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이후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지며 사실상 티아라는 해체됐다. 그러나 멤버들은 여러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티아라의 해체는 없으며, 언젠가는 다시 뭉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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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사진=스타뉴스


B1A4 또한 지난 6월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흩어졌다. 진영과 바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신우, 산들, 공찬은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B1A4는 3인조로 개편됐다.

B.A.P 또한 방용국이 TS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에서 탈퇴, 5인조로 개편됐다. B.A.P는 방용국의 탈퇴 이후 5인조로 재편했으나 멤버 힘찬이 성추해 혐의로 기소되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B.A.P는 북아메리카 투어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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