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3관왕' 박상현, 아시안투어 신인왕+유럽투어 출전권 확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2.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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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사진=KPGA

2018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인 박상현(35·동아제약)이 아시안투어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박상현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박상현은 상금 4313달러(한화 약 488만원)를 추가,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 총상금 56만6211달러(한화 약 6억4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아시안투어는 신인상 선정 기준을 상금 순위로 가린다. 샤르마 슈반카르(인도)에 이어 아시안투어 전체 2위이자, 신인 중에는 가장 많은 상금을 기록한 박상현이 이번 시즌 아시안투어 신인왕에 오르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신인왕 뿐만이 아니다. 박상현은 유러피언투어 출전권도 따냈다.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에 따라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1위에 오른 슈반카르가 이미 시드를 갖고 있어 차순위인 박상현에게 승계됐다.


박상현은 올 시즌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KPGA 코리안투어 뿐만 아니라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까지 3개 투어를 병행해왔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3관왕(상금왕, 최저타수상, Best Player Trophy), 아시안투어 신인왕까지 품에 안으면서 화려하게 한 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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