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알리송 실수! 리버풀, 파상공세에도 맨유전 '전반 1-1'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7 01:47 / 조회 : 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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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알리송.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홈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였다. 전반은 1-1이었다. 슈팅 숫자 15-3. 전반을 압도하고도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실수가 컸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리버풀이 거침없이 맨유를 몰아붙였다. 전반 6분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헤딩슛을 날렸고, 1분 뒤에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다.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9분 파비뉴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12분과 14분에는 파비뉴와 피르미누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반면 맨유는 공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워낙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해야 했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가 파비뉴의 로빙 패스를 받아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데얀 로브렌이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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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들. / 사진=AFPBBNews=뉴스1


맨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리버풀의 알리송의 실책도 도움이 됐다. 전반 34분 맨유의 역습에서 루카쿠가 평범한 크로스를 올렸다. 알리송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제시 린가드 차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결국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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