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스킵에 반한 포체티노, "30세처럼 뛰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6 19:46 / 조회 :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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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8세 신성 올리버 스킵을 극찬했다.


스킵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번리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0분 손흥민과 교체될 때까지 75분간 활약했다.

스킵에게 기회를 준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환상적이었다"며 "나는 그가 30세처럼 뛰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편안하게 뛰었다.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했고,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에너지도 넘쳤다. 그가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자신의 데뷔전을 떠올렸다. 그는 "모두가 스킵을 자랑스러워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18세밖에 되지 않았다. 환상적이었다"며 "그에게 너무 편안해 보였다고 이야기해줬다. 내가 17세에 데뷔했을 때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그것이 최고가 될 선수와 나처럼 평범한 선수의 차이다"라고 스킵을 극찬했다.

이어 "스킵은 미국 프리시즌을 포함한 지난 몇 개월 동안 가능성을 보여줬다. 1군에서도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 그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시간과 가능성의 문제였다. 우리는 너무나 기쁘다. 토트넘 아카데미 사람들을 축하해주고 싶다. 감독 및 코칭스태프 모두가 칭찬받아야 한다"라고 토트넘 유스 시스템을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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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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