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설현 실신 해명..김영희 '빚투·거짓말' 의혹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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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설현 /사진=스타뉴스


▶ 설현 실신→2번의 공식입장 "감기+과호흡"

그룹 AOA 멤버 설현(23)이 한 행사무대에서 돌연 쓰러져 우려를 자아냈다. "화약 때문"이라고 해명했던 소속사 측은 다음날 이유를 정정했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 무대에서 노래를 하던 중 헛구역질을 하고 갑자기 쓰러졌다.


설현은 멤버들과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빠져나갔고, AOA의 지민은 "설현이 지금 감기 몸살로 상태가 좋지 않다.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팬들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FNC엔터테인먼트가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자 팬들은 "감기 기운 탓 아니냐"며 반박을 쏟아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다음날인 16일 소속사 측은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라며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고 재차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논란을 진화했다.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설현이 현재는 상태를 회복했으며, 향후 스케줄에는 문제 될 정도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후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게재했다.

또한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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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 김영희, '빚투·거짓말' 의혹에 "악질모녀 아냐"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거짓말 논란까지 얽혔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입을 열며 눈물을 흘렸다. 김영희는 16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기사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 너무 많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 때부터 아버지의 빚 문제로 일터에서도 협박을 받았다는 그는 채권자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숨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김영희는 채권자가 자신의 주변인들을 통해 협박을 했다며 "과거에 아버지가 돈을 빌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와 의절하면서 돈도 모두 아버지가 갚기로 약속한 상황이었다. 이후에 아버지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 책정 금액을 아버지가 갚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6년 한 개그우먼의 어머니가 고향 친구였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6600만원을 빌려갔지만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개그우먼 김모양', '김오양의 권 아주머니'라는 내용에서 네티즌들은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를 채무자로 유추했다.

김영희의 SNS에 관련 질문이 올라오자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김영희의 어머니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채무 사실을 인정, 20년 전부터 별거하면서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원금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A씨가 추가 글로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이다. 10월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김영희 모녀의 '거짓말 논란'으로 사태가 커졌다.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16일 오전 "김영희와 만나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한 가운데, 김영희가 한 매체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영희는 "이번에 '빚투'에 대해 사실이 아니란 댓글을 단 것은 돈을 빌렸다는 걸 몰랐다는게 아니라, 돈을 빌리고 무책임하게 도망가거나 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악질모녀'가 아니라는 말이었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돈을 빌려준 지인과 계속 연락하며 10만원 씩이라도 차차 돈을 갚아나가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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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제니, '인기가요' 1위 재등극 "좋은 마무리..감사합니다"

제니가 '인기가요' 1위에 재등극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제니는 '솔로(SOLO)'로 12월 셋째주 1위를 차지했다.

'아낙네'의 송민호(미노, MINO),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의 트와이스와 1위 대결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올랐다. 한 주 전 '아낙네'의 송민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제니는 2주 만에 1위에 다시 올랐다. 총 3회 1위에 올라 트리플크라운의 기쁨도 함께 맛봤다.

제니는 "생각지 못하게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좋은 마무리"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1위 앙코르 무대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이기도 한 송민호에게 마이크를 넘겨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세븐틴 민규와 다이아 정채연, 그리고 엑소의 수호가 MC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컴백한 엑소(EXO)를 비롯해 레드벨벳, 송민호(MINO), 제니(JENNIE), DAY6, NCT 127, 마마무(MAMAMOO), 러블리즈, 핫샷(HOTSHOT), 라붐(LABOUM), 업텐션(UP10TION), 벤, 마이티 마우스, 골든차일드, 더보이즈(THE BOYZ), 네이처(NATURE), JBJ95, 드림노트(DreamNote)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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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전참시' 이영자 눈물의 먹방 9.9%..土예능 강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토요일 지상파 예능 시청률 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7.1%, 9.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4%, 10.8%보다 0.7%포인트 상승, 0.9%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잡지 표지모델 화보 촬영을 한 후 눈물의 고독한 미식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KBS 2TV '불후의 명곡'이 6.6%, 10.7%의 시청률로 이날 지상파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배틀 트립'은 2.9%, 3.0%, SBS '팬들의 전쟁-더 팬'은 4.9%, 6.7%, MBC '언더나인틴'은 1.2%, 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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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박스


▶ '마약왕' D-3 예매량, '내부자들'·'범죄도시'보다 3배 높아

영화 '마약왕'이 개봉을 3일 앞두고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 등의 사전 예매량을 3배 이상 뛰어넘으며 강세를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개봉을 3일 앞둔 1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만5531명의 에매관객수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11.1%로 '스윙키즈',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에 이어 4위다.

개봉전 유료시사가 없는 데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쇼박스에 따르면 이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과 역대 청불 영화 흥행 2위 '범죄도시' 사전 예매량을 크게 뛰어넘는 결과다. 오후 2시 기준 예매량은 2만3460명이었다.

개봉 3일전 오후 2시 기준 '내부자들'과 '범죄도시'의 예매량은 각각 7218장과 6582장이었다. '마약왕'의 경우 이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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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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