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무토에 군침 흘리던 ATL, 구애 포기... 영입전 철수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12.16 16:58 / 조회 : 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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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AFPBBNews=뉴스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올스타 포수 J.T.리얼무토 영입전서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브레이브스가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란타는 지난해 겨울부터 리얼무토 영입을 추진해왔지만 2년에 걸친 구애를 결국 포기한 모양이다.

리얼무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가장 인기 좋은 포수다. 리얼무토를 데려오기 위해 애틀란타를 포함해 최소 6개 구단이 큰 관심을 보였다. 애틀란타와 같은 지구의 뉴욕 메츠가 제일 적극적이다.

애틀란타는 1년 전에도 리얼무토 트레이드를 타진했다. MLB.com에 의하면 당시 마이애미 말린스가 오지 알비스와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 선수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애틀란타는 대신 베테랑 포수 브라이언 맥캔과 계약해 전력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애틀란타는 리얼무토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맥캔을 1년 200만 달러, 비교적 헐값에 데려와 재정적으로 여유로웠다. 마이너리그 유망주 상황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음을 빠르게 접었다. MLB.com은 "윈터미팅 둘째 날인 12일 이후 마이애미와 애틀란타 사이에 트레이드 논의는 없었다. 애틀란타 단장은 13일 다른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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