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법률방' 반려견 죽음·폭행·감금..데이트 폭력 피해 사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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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코인법률방'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억울한 상황에 부닥친 의뢰인의 사연이 등장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코인 법률방'에서는 남자친구로부터 반려견이 죽임을 당하는 것은 물론 폭력과 감금 등 데이트 폭력을 당한 의뢰인의 사연이 전해진다.


의뢰인에 따르면 남친의 폭력성은 연애 초반부터 조짐을 보였다. 의뢰인에게 화가 났다는 이유로 의뢰인의 반려견을 바닥에 내리치는 끔찍한 폭력을 가한 이야기는 MC 송은이와 이재정 변호사를 충격에 빠트렸다.

의뢰인은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의뢰인은 남친에 의해 감금까지 당했다. 어느 날 의뢰인은 술에 취하면 나체로 화장실을 가는 남친의 술 버릇을 기회로 도주를 시도했다. 하지만 의뢰인의 예상과 달리 나체로 집 밖을 벗어나 도망가는 의뢰인을 쫓아오기까지 했다고. 남친에게 붙잡힌 의뢰인은 그로부터 갖은 폭언과 폭력을 당하며 끔찍한 시간을 겪어야만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수상하게 여긴 동네 사람이 경찰에 신고해 겨우 감금에서 풀려날 수 있었고 남친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감금죄, 협박죄, 폭행죄, 공연음란죄 등 무수히 많은 죄가 적용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어진 의뢰인의 사연은 뜻밖의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극심한 생활고를 겪은 의뢰인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 안타까운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의뢰인을 향해 "뭐야 이게, 무슨 소리야. 왜 그러셨어요"라며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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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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