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구조요청에 응답한 나사, 로다주 반응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16 15:22 / 조회 :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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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편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나사의 공식 트위터 캡처


'어벤져스4' 팬들의 아이언맨 구조요청에 나사(NASA)가 응답했다. 나사의 응답에 이번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화답했다.


최근 공개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편은 우주에서 표류하며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모았다. 예고편 속 어느 우주선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구의 연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를 향해 식량과 물이 이미 떨어졌고 내일이면 산소가 바닥난다며 "모든 것엔 끝이 있지. 구조될 가망없이 우주를 떠도는 것도 재밌어"라고 그다운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팬들이 나사(미항공우주국)에 "토니 스타크를 구해달라", "토니 스타크가 죽어가는데 뭐하고 있는 거냐"며 SOS를 보냈다. 결국 나사가 응답했다. 나사는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마블 여러분, 토니 스타크 소식을 들었다. 아시다시피 여러분이 해야 할 첫번째는 통제실에서 '어벤져스, 문제가 생겼다'는 구조신호를 듣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통신이 불가능하다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하늘을 수색하는 데 모든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추천한다"고 진지한 정석의 답변을 내놨다.

나사의 응답에 마블팬들이 환호한 것은 당연지사. 마블 또한 "뭐든 도와주시면 감사하다"며 즉각 응수했다.

이번엔 상황을 보고있던 당사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나섰다. 그는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사가 뒤에 있다니 그거 좋네요"라고 만족감을 표하며 팬들을 뜨겁게 흥분시켰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충격적 결말로 창설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어벤져스'들과 아이언맨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대와 궁금증 속에 베일을 벗기 시작한 '어벤져스' 시리즈 4번째 이야기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내년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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