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정유미 향한 악령..연우진·박용우 봉인할까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6 13:46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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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프리스트'에서 악령이 정유미의 주변을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16일 오후 방송되는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에서는 악령의 봉인 방법을 찾아내는 미션이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악령이 부마자들을 옮겨 다니며 폭주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영을 가둘 수 있다는 고려시대의 공예품 나전향상 안에 6.25 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의 학살을 주도했던 인물에 씐 악령이 봉인돼 있었고, 교구청 지하에 보관돼있던 봉인함이 반출돼 악령이 풀려났던 것.

문제는 이 봉인함에 함께 보관돼있던 구마의식 방법에 대한 기록이 불에 타 사라졌다는 점이다. 단지 "지금까지 봐왔던 악령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기록과 이를 구마했던 사제 3인의 사진만이 남아있었다. "놈을 잡는 유일한 방법은 나전향상에 잡아 가두는 것"이라고 판단한 문기선(박용우 분)이 이에 634 레지아 단원들에게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구마 방법을 찾으라는 명을 내렸다.

신미연(오연아 분)은 '나전향상' 복원 심포지엄을 찾아가는 등 관련 학과 교수들을 통해 기록을 찾아다녔지만,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성물이라는 것 외에는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정용필(유비 분)은 구마사제 3인의 사진을 토대로 이들의 행방을 추적했고, 3인 모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중 두 신부가 8년 전 같은 날에 사망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악령은 왜 하필 병원에서 나타났으며 왜 함은호의 주변을 맴도는지 의문이 따랐다. 오수민(연우진 분)은 8년 전 사고의 상담을 담당했던 이가 문신부란 사실을 알게 된 후 문신부를 추궁했지만 그는 답을 하지 않았다.

함은호는 스스로에게서 답을 찾기로 결정했고, 최면 치료에 돌입, 최면 속에서 누군가와 함께 있는 이미지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악령의 유혹에도 구력으로 버텨내던 구형사(손종학 분)는 부마자였던 딸까지 등장시킨 악령에게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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