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으로 어지럼증" 설현, 행사 도중 쓰러져 병원행 "휴식중"(종합)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16 11:43 / 조회 :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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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이 행사무대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속사 측은 무대에서 터진 화약 탓에 어지럼증을 느낀 것이라며 설현이 치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전했다.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AOA 설현(23)이 행사 무대 중 쓰러져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소속사 측은 무대에서 터진 화약 탓이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AOA는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AOA 멤버로 행사에 함께한 설현은 무대에 함께했으나공연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결국 설현은 '사뿐사뿐'을 부른 뒤 비틀거리다 주저앉고 말았다.

설현은 안무 도중 바닥에 앉았다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가 하면 헛구역질을 하는 등의 모습으로 우려를 샀다. 이를 본 멤버들이 놀라 설현을 부축했고, 설현은 무대를 중단하고 되돌아가려다 무대에 주저앉아 멤버와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되돌아갔다. 한바탕 소동을 치른 뒤 AOA 멤버들은 설현 없이 '심쿵해'를 소화하고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 이후 설현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한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설현은 아이돌 가수로, CF 모델로, 연기자로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받고있다. 영화 '강남 1970',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올해 개봉한 '안시성'에서는 여성 부대를 이끄는 백하 역으로 출연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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