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빚투·거짓말' 논란.."상황 정리 중..입장 밝힐 것"(공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6 11:31 / 조회 :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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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사진=스타뉴스


개그우먼 김영희가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입장 전달이 늦어지고 있어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16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영희와 만나서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며 "정리가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부모의 과거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아직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것.

앞서 A씨는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우먼 김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저희 어머니는 고향 친구였다. 김모양과 권모 아주머니가 대구에 살 때 권모 아주머니께서 1996년 저희 부모님께 돈을 빌려가셨다"고 글을 올렸고, 네티즌들은 김영희의 어머니를 글 속의 해당 인물로 지목했다.

A씨는 또 "김모씨가 연예인이 되자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며 66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받은 돈은 10만 원 뿐이었다고 밝혔다.

네티즌이 김영희의 SNS에 이에 대해 질문하자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김영희의 어머니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채무가 있음을 인정, 지난 10월부터 원금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A씨가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이다. 10월이 아니다"라고 김영희 어머니의 입장을 반박했다.

김영희 모녀가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이자 소속사 측은 "김영희가 부모님과 지인의 과거 채무관계에 대해 알지 못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영희 어머니와 지인 사이의 빚 문제는 '앞으로 갚는 것'으로 얘기가 정리됐다"며 "이날 김영희의 공연이 10시쯤 끝난다. 끝나는대로 김영희와 어머니를 만나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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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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