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골키퍼 도발' 호날두, “잘 차서 넣은 게 중요”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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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 승리를 이끌었지만, 골키퍼를 도발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유벤투스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올림피코 디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46점, 16경기 무패(15승 1무)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25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리그 11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유벤투스의 세리에A 5,000번째 주인공에 올랐다.

호날두는 ‘DAZN’을 통해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았다. 상대보다 기회가 많았고, 경기력도 좋았다. 우리가 승리할 자격 있었다”고 기쁨을 표했다.

팀의 5,000번째 골에 관해 호날두는 “행복하다. 내게 중요한 건 팀 승리를 돕는 것”이라고 개인보다 팀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한편, 호날두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해 논란이 됐다. 페널티킥 득점 후 상대 골키퍼 이차조에게 신체 접촉을 가했다. 이에 그는 “이차조는 막으려 애썼고, 나는 볼을 잘 차서 넣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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