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토트넘 에릭센, 번리전 평점 7.1... 손흥민 6.3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6 02:08 / 조회 : 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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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3승 4패(승점 39)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에릭 라멜라가 두 차례 정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그때마다 번리 골키퍼 조 하트가 선방쇼를 선보였다. 손흥민도 후반 40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공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한 것은 에릭센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의 절묘한 패스로 기회를 만든 뒤 에릭센이 마침표를 찍었다. 덕분에 토트넘은 간신히 승점 3을 따내 상위권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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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 사진=AFPBBNews=뉴스1



에릭센은 이날 경기 최다 평점 7.1을 받았다. 손흥민은 6.3을 기록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공격수 케인은 6.9, 페르난도 요렌테는 6.1이었다. 데뷔전을 치른 유망주 스킵은 7.0, 알리와 무사 시소코는 6.7, 라멜라는 6.6을 기록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6.0으로 혹평을 받았다.

수비진은 무난했다. 왼쪽부터 대니 로즈 6.3, 벤 데이비스 7.4,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6.9, 키에런 트리피어 6.8이었다. 골키퍼 휴고 요리스는 6.0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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