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최원준 만나 41초 만에 TKO 승... "챔피언 벨트 따겠다" [로드FC]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2.15 18:16 / 조회 : 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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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한 방으로 승리를 따낸 미첼 페레이라. /사진=로드FC

브라질 출신의 미첼 페레이라(25)가 최원준(29)을 경기 시작 41초 만에 잡고 로드FC 2연승을 달렸다.

페레이라는 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51' -86kg 계약체중 매치 최원준과 경기에서 1라운드 41초 펀치에 의한 TKO 승리를 거뒀다.

페레이라는 만 25세의 젊은 선수지만, 통산 MMA 전적이 29전에 달하는 베테랑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원주에서 열린 로드FC 048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양해준을 만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최원준을 만났다. 이번에도 화끈했다.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순식간에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1라운드 초반 최원준이 카운트 펀치를 성공시키며 페레이라를 공략했고, 페레이라 역시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펀치 한 번에 끝났다. 4분 22초 남기고 뒤로 움츠렸다가 튕겨 나오듯 펀치를 뻗었고, 최원준의 안면에 적중했다. 최원준은 그대로 쓰러졌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페레이라의 TKO 승리였다.

페레이라는 기쁨을 만끽했고, 백 덤블링을 수차례 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보였다. 경기 후 페레이라는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꼭 따오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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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따낸 미첼 페레이라.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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