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이달의 골… 손흥민이 만드는 최초 릴레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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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은 현재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그리고 그가 자취는 그대로 아시아 최초의 기록이 되고 있다.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의 50m 질주에 이은 골 장면을 11월의 골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 24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첼시 수비수 조르지뉴와 다비드 루이스를 제친 다음 득점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수비수를 농락하는 기술, 확실한 마무리까지 손흥민의 장점이 모두 어우러진 골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이달의 골 수상은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아시아 출신 선수가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골을 수상한 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수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섰고, 많은 골을 넣었지만 이달의 골은 손흥민이 최초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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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최초 기록은 비단 이것만 있지 않다. 가장 뜻 깊었던 기록은 2016년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이다. 손흥민 이전에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자취를 남겼지만, 이달의 선수가 되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2번이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는 선수가 되고 있다. 득점과 관련한 기록에서는 손흥민이 아시아 기록을 계속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유럽에서도 인정 받는 확실한 공격수다. 그가 현재와 같은 모습을 계속 이어간다면, 최초 기록 또한 계속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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