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300' 셔누, 수류탄 훈련 중 안전사고에 탈골..훈련 중단 위기[★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4 23:12 / 조회 :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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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 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처


'진짜 사나이 300'에서 백골부대 멤버 중 셔누가 모든 훈련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는 수류탄 훈련 중 어깨 탈골 증세가 와서 퇴소할 위기에 처할 셔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전사 여자 멤버들(오윤아, 김재화, 산다라박, 주이)은 서킷 트레이닝(팔벌려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버핏테스트 등 총 13종의 운동)을 마치고 텐덤 강하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텐덤 강하 훈련은 고공작전 수행 시 2인 1조로 강하하는 훈련이다.

훈련장에 도착하자 여자 멤버들 앞에는 장비들이 바닥에 놓여 있었다. 교관이 "지금 (훈련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말하자 산다라박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국 사람들 믿으면 안 된다. 9천 피트에서 강하한다고 얘긴 안 했고, 분명히 헬기라고 했다. 낮은 고도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높은 고도라서) 당연히 못 한다"고 밝혔다.

오윤아가 주이는 먼저 훈련하기 위해 헬기에 탔다. 김재화와 산다라박은 지상에서 강하 훈련을 지켜봤다. 오윤아는 잠시 긴장해서 머뭇거렸지만,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다음 차례인 주이도 헬기에서 뛰어내렸다. 다행히 오윤아와 주이는 안전하게 착지했다. 다음 조인 김재화와 산다라박도 헬기에 탔다. 김재화는 헬기에서 뛰어내렸고, 얼굴이 새하얗게 될 정도로 긴장했던 산다라박도 뛰어내렸다. 김재화와 산다라박도 안전하게 착지하면서 모든 훈련을 마쳤다.

교관이 소감을 묻자 멤버들은 벅찬 나머지 잠시 말을 하지 못했다. 오윤아는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이 많았다. 강하 훈련을 받고 나니 멋있는 추억을 간직하려고 왔나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주이는 "진지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오늘 이 도전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재화는 "하늘에서 뛰어내렸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비행기가 정말 무서웠다. 못 할 줄 알았는데 뛰어내려서 내 스스로 놀랍다.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양현석 보고 있냐?"라고 밝혔다. 특전사 여자 멤버들은 특전사 구호인 "안 되면 되게 하라"고 외친 후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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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 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처


전투사격훈련을 받은 남자 특전사 멤버들(안현수, 메튜 다우마, 홍석,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은 K-1 소총 사격, 워리어 플랫폼 사격을 실시했다. 감스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사격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내가 에이스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표적이 올라갔고, 감스트는 표적을 향해 조준했다. 하지만 감스트는 긴장해서 그런지 총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했다. 감스트는 사격을 해봤지만 200m 표적이 넘어가지 않았다.

사격 결과, 오지호는 10발 중 만발, 홍석은 9발, 이정현은 7발, 안현수는 5발을 명중했다. 감스트는 1발을 명중했고, 매튜는 한 발도 명중하지 못했다. 교관은 "장비를 교체했는데도 사수 결함이다"고 말했다.

사격 예비 훈련을 마친 후 멤버들에게 실탄 전투훈련의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매튜, 홍석은 부상 문제로 감스트, 이정현, 안현수는 자세 문제로 훈련에서 열외 당했다. 멤버들 중 혼자 실탄 전투훈련을 받은 오지호는 50m 정도 뛴 후 걸으면서 사격을 했다. 움직이면서 사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지호는 완벽한 사격 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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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 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처


백골부대 멤버들(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나르샤, 최윤영, 김희정, 조현, 은서)은 체력 테스트를 받았다. 멤버들을 포함한 군 간부들은 3km를 뛰고, 20kg 군장을 매고 1km을 뛴 다음, 팔굽혀펴기 30개를 실시해야 한다.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했던 박재민은 3km 뜀걸음에서 11분 25초를 기록했다. 다른 간부들이 도착지까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린 박재민은 약속대로 마지막에 도착했다. 은서는 여군 18명 중 2위, 18분 5초를 기록했다.

점심을 먹은 이후 군 간부는 수류탄 훈련에 임했다. 라비는 손에 놓자마자 바로 수류탄을 터지게 한 실수를 범했다. 셔누의 수류탄도 손을 놓자마자 바로 터졌다. 교관은 "실제 수류탄이었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겠나. 당신 하나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죽을 수 있다. 집중하라"며 질책했다. 이후 수류탄 투척에 제대로 성공한 멤버는 박재민 뿐이었다. 다시 시도해본 셔누는 던지다가 무리한 나머지 어깨에 탈골 증상이 왔다. 셔누는 모든 훈련을 멈추고 퇴소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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