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알리송 "피르미누 최대 장점은... 새하얀 치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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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베커(26)가 소속팀 동료 로베르토 피르미누(27)의 최대 장점은 '치아'라는 농담을 건넸다.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알리송과 피르미누의 인터뷰를 다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피르미누의 최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은 알리송은 "치아라고 생각한다. (새하얀) 그런 치아를 갖는 게 쉽지 않다"고 답했다. 이때 피르미누는 헤드셋을 끼고 있어 알리송의 대답을 듣지 못했다.


피르미누가 헤드셋을 벗자, 알리송은 "너의 최대 장점은 미소라고 답했다"고 거짓말했다. 그러자 피르미누는 "아니다. 나의 최대 장점은 완벽한 몸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리버풀의 팀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성적이 좋으니 그럴 만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13승 3무(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질주 중이다. 또 지난 12일 홈에서 나폴리를 1-0으로 꺾고 극적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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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알리송은 지난여름 1000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하고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알리송과 피르미누는 리버풀 팀 동료이기도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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