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피닉스, 댈러스 상대로 10연패 탈출..노비츠키 복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2.14 15:57 / 조회 :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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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신인 디안드레 에이튼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천신만고 끝에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피닉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2018~2019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99-89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10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 전까지 피닉스가 가장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지난달 24일에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109-104 승리였다.

피닉스는 오랜만에 승수를 추가해 시즌 성적 5승 24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모처럼 홈팬들에게 감격적인 승리를 안겼다.

이날 피닉스는 T.J 워렌이 무려 30점을 몰아쳐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했다. 베테랑 자말 크로포드는 17점 5어시스트, 트레버 아리자도 13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조쉬 잭슨도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빅맨 디안드레 조던이 14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바랬다. 신인 루카 돈치치는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댈러스에 소득이 없는 건 아니었다. 이날 베테랑 노비츠키가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6분 10초를 뛰고 2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노비츠키는 지난 4월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오랫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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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좌). / 사진=AFPBBNews=뉴스1


앞으로 노비츠키와 돈치치, 유럽산 신구 선수들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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