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송강호 "이두삼, 지금껏 했던 캐릭터와 달라..매력적"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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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마약왕'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됐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근본 없는 밀수꾼이 마약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우다,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친 12월 기대작이다.

송강호는 "배우들은 여러 작품을 통해 삶을 표현하는 인물이다. '마약왕' 이두삼은 지금껏 했던 캐릭터와 상이했다"라며 "가공의 인물이지만, 숱한 실존 인물을 종합해서 만든 인물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인물의 희노애락이나 흥망성쇠 등 드라마틱한 에너지가 매력적으로 와닿았고 배우로서 호기심이 와 닿았다"라고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느낌 받으실듯 하다. 마지막 엔딩의 느낌도 마무리가 되고 종료가 되는 느낌보다 우리가 알수 없지만 계속 이어지는 느낌, 있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약왕'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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