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구준엽♥오지혜, 과거 상처 극복..연애 시작![★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4 00:44 / 조회 : 4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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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 오지혜 커플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과거 상처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가 된 구준엽, 오지혜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커플 화보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했다. 둘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을 완전히 마친 황미나를 본 김종민은 "진짜 모델 같다. 잡지 표지 모델. 이런 느낌 나오기 쉽지 않다"며 칭찬했다. 그리고 김종민은 황미나를 향해 사진을 여러 번 찍었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먼저 황미나가 서 있고, 옆에서 앉아 있는 김종민이 황미나의 허리를 잡는 자세로 시작했다. 촬영 전 긴장하던 둘은 촬영 중에도 긴장했고, 서로 경직된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에 점차 적응했고, 완벽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다른 콘셉트의 사진도 찍었다. 김종민이 황미나의 이마에 뽀뽀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찍기도 했다. 화보 촬영을 마친 김종민과 황미나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데이트했고, 길거리에서 커플 사진을 찍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카페에서 오후 동안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있었다. 차에 잠시 갔다 온 황미나는 자신이 직접 짠 목도리를 김종민에게 선물했다. 목도리에는 'JongMina'라고 새겨져 있었다. 이를 받은 김종민은 기분 좋아했다.

이때 갑자기 김종민에게 전화가 왔다. 김종민은 잠시 보자는 지인의 부탁으로 잠시 갔다 오겠다고 밝혔다. 밖에서 제작진을 만난 김종민은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카메라 설치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황급히 어디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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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아침에 이필모는 숙소에서 자고 있었다. 서수연은 차를 타고 바닷가에 도착했다. 깨어난 이필모는 서수연이 준비해둔 전복죽을 발견했고, 기분 좋아하면서 전복죽을 먹었다. 이필모는 밖에 나가봤지만, 서수연을 보지 못했다. 주차된 차를 확인해보니 "'정동진리 449' 주소 찍고 오세요. 안전운전"이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

차로 타고 약속 장소로 도착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전화해봤다. 서수연은 "내가 바닥에 메시지를 적어 놨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이 바닥에 붙여 놓은 쪽지를 따라가면서 이동했다. 길가를 따라가 보니 꽃, 선글라스, 커플 목도리도 바닥에 놓여 있었다. 이필모는 마지막 쪽지까지 확인했다. 쪽지에는 "오빠의 119가 되어 드릴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때 서수연이 이필모를 향해 달려갔다. 둘은 웃으면서 서로를 향해 안았다.

둘은 바닷가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는 화려한 장식이 있었다. 서수연은 본인이 다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서수연의 노래를 들은 이필모는 입을 가리고 미소를 짓는 등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필모는 보답으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필모는 애틋한 마음이 커져서 그런지 노래를 잇지 못하기도 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손편지를 건넸다. 이필모가 직접 읽어달라고 하자 서수연도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말하지 못했다. 서수연은 진정된 이후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오빠 안녕? 우리가 '안녕하세요' 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우연한 만남부터 횡단 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아서 오빠와의 나의 만남이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의 만남이 진짜 필연인지 아닌지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비록 우리가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오빠랑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편지를 읽은 후 둘은 식사를 위해 카페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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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썸에서 연인 사이가 된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캠핑장에서 김진아 친구들을 만났고, 다 함께 고기를 먹으면서 술을 마셨다.

김진아는 친구들에게 "오빠(김정훈)는 내 남자친구다"며 쑥쓰러워하면서 말했다. 친구가 "언제부터 사겼냐"고 묻자, 김정훈은 "오늘부터다. 조금 전부터다"고 답했다.

친구는 김정훈에게 김진아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김정훈은 "솔직히 귀엽다"고 답했다. 이어 김정훈은 "밝은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두 분을 보니 우리 진아가 차분한 걸 알았다"고 밝혔다. 친구들은 김정훈이 '우리 진아'라고 말한 것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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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식당에서 구준엽은 "그래서 말인데, 너 나랑 만나볼래?"라며 오지혜에게 고백했다. 잠시 웃었던 오지혜는 "우리 둘 다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라서 막상 사귀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오빠를 알아 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조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구준엽은 한숨을 쉬었고, 어깨가 쳐진 모습이었다. 오지혜는 예상치 못한 구준엽의 고백에 복잡해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오지혜는 구준엽의 만남을 앞두고 복잡한 모습이었다. 구준엽에게 메시지를 남겨 둔 오지혜는 먼저 떠났다. 구준엽은 오지혜가 있는 쟈쿠쇼지로 향했다. 그 장소에서 둘은 다시 만났다.

오지혜는 쟈쿠쇼지 주지 스님에게 "연애로 인해 상처도 입었고, 이 분도 마찬가지다. 서로 더 알아 갈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악수를 하고 둘이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주지 스님은 "지혜도 좋지만, 남자친구 분이 (기운이) 더 좋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주지스님과 악수하면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는 장소다. 오지혜 씨가 행동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오지혜는 "스님과 악수하면 좋은 인연이 된다. 인연이 된 후 결혼까지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혜는 "어제 선뜻 대답 못하고 시간 달라고 했을 때 솔직히 마음이 어땠냐"고 물었다. 구준엽은 "내가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래도 일본 여행 간 김에 용기 내서 고백했다"고 밝혔다.

오지혜는 "여기 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고 했다. '앞으로도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미소를 지었다. 오지혜는 'To do List'를 적었다고 밝혔다. '서로의 친구들이랑 놀아보기', 'DJ koo 공연 가기' 등 총 7가지였다. 구준엽은 "한국에 돌아가면 다 해보자"고 말했다.

구준엽, 오지혜는 온천으로 향했다. 오지혜는 "만나면서 과거에 안 좋은 기억이 떠올랐다. 근데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 연애는 정말 생각도 안 했는데, 즐기면서 행복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나도 일만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감정도) 나쁘지 않다. 사랑이란 걸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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