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서수연, 바닷가 이벤트 준비..이필모 감동[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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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가 연인 서수연이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바닷가에서 이벤트를 준비한 서수연과 그에 감동한 이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이필모는 숙소에서 자고 있었다. 서수연은 차를 타고 바닷가에 도착했다. 깨어난 이필모는 서수연이 준비해둔 전복죽을 발견했고, 기분 좋아하면서 전복죽을 먹었다. 이필모는 밖에 나가봤지만, 서수연을 보지 못했다. 주차된 차를 확인해보니 "'정동진리 449' 주소 찍고 오세요. 안전운전"이라고 적힌 쪽지가 붙어 있었다.

차로 타고 약속 장소로 도착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전화해봤다. 서수연은 "내가 바닥에 메시지를 적어 놨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이 바닥에 붙여 놓은 쪽지를 따라가면서 이동했다. 길가를 따라가 보니 꽃, 선글라스, 커플 목도리도 바닥에 놓여 있었다. 이필모는 마지막 쪽지까지 확인했다. 쪽지에는 "오빠의 119가 되어 드릴게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때 서수연이 이필모를 향해 달려갔다. 둘은 웃으면서 서로를 향해 안았다.

둘은 바닷가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는 화려한 장식이 있었다. 서수연은 본인이 다 꾸몄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수연은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서수연의 노래를 들은 이필모는 입을 가리고 미소를 짓는 등 감동한 모습이었다. 이필모는 보답으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필모는 애틋한 마음이 커져서 그런지 노래를 잇지 못하기도 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손편지를 건넸다. 이필모가 직접 읽어달라고 하자 서수연도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말하지 못했다. 서수연은 진정된 이후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오빠 안녕? 우리가 '안녕하세요' 한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우연한 만남부터 횡단 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아서 오빠와의 나의 만남이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의 만남이 진짜 필연인지 아닌지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비록 우리가 방송으로 만났지만, 카메라 밖에서도 오빠랑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편지를 읽은 후 둘은 식사를 위해 카페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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