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이병헌, 올해 빛낸 탤런트 1위 등극..김태리 2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2.13 16:05 / 조회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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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조사 전문 회사 한국 갤럽이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등극했다.

한국 갤럽은 지난 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에 대해 물은 결과, 이병헌이 12.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 9월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극 중 미국 해병대 장교 유진 초이 역을 맡아 열연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2위는 9.0%의 지지를 획득한 김태리가 차지했다.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명문가 애기씨 고애신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연기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첫 드라마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을 얻었다.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은 정해인은 8.7%의 지지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박보검이 6.1%로 뒤를 이었다. 5위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과 커플 연기를 펼친 손예진(5.3%)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장미희(5.0%), 7위는 서현진(4.5%), 8위 최수종(4.3%), 9위 유동근(3.9%), 10위는 공유(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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