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오정세 "도경수, 바르고 소탈한 배우"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2.13 15:22 / 조회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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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 / 사진제공=NEW


배우 오정세(41)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도경수에 대해 "거만, 으쓱, 자신감 이런 단어보다 소탈, 소심, 바름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오정세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정세는 잃어버린 아내 매화를 찾기 위해 유명해져야 하는 강병삼 역을 맡아 연기했다.

'스윙키즈' VIP 시사회 당시, 그룹 엑소 멤버들이 와서 영화를 관람하고 축하를 전했다. 도경수가 어깨를 으쓱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정세는 "아니다. 경수는 거만, 으쓱, 자신감 이런거보다 소탈 소심 얌전 바른 열정 이런 단어와 어울린다"라며 "속으로야 어깨가 으쓱했을지 몰라도 그런 것을 전혀 티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세는 "낯가림도 심하다. 저도 사실 처음에는 낯을 가린다. 그래서 저희 팀도 처음에는 와서 탭댄스 연습만 하고 가고 그랬다. 다들 시간이 지나고 친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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