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 임성재 "PGA 투어에서 롱런하겠다"

그랜드하얏트호텔=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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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사진=뉴스1



'슈퍼루키'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해외 특별상을 받았다.


임성재는 1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8시즌 웹닷컴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개막전이자 자신의 웹닷컴투어 데뷔전인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어 올 시즌 웹닷컴투어 최종전인 '윈코푸즈 포틀랜드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웹닷컴투어에서만 시즌 2승을 기록했다.

그 결과 웹닷컴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내내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웹닷컴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 '신인상'을 받는 선수가 됐다. 임성재는 웹닷컴투어 사상 최연소(20세)로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는 기록도 세웠다.


수상 후 임성재는 "PGA 투어에 가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도전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었으나 부모님의 뒷바라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 또 나를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PGA 투어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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