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 교복 입고 6년 만 母 찾았다[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2 21:41 / 조회 :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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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살림남2'에서 김성수의 딸 김혜빈이 엄마가 있는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죽은 엄마가 있는 추모공원으로 향한 김성수와 딸 김혜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는 딸 김혜빈과 함께 집에 있었다. 혜빈은 김성수에게 "용돈 1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하자 김성수는 당황했다. 이어 혜빈은 중학생이 된 기념으로 교복을 사달라고 했다. 김성수는 혜빈에게 교복을 사줬고,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다.

집에 돌아온 혜빈은 말없이 굳은 표정으로 가족사진을 보고 있었다. 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랑 찍은 것도 좋았는데, 엄마도 같이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혜빈은 "엄마를 보고 싶다"고 김성수에게 부탁했다. 고심 끝에 김성수는 혜빈에게 향했다. 김성수는 "교복 입는 모습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다고 그랬다. 교복도 입었으니 엄마한테 가면 괜찮을 것 같다. 엄마 보러 가자"고 말했다. 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다렸는데,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웠다. 엄마에게 속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었고, 엄마가 정말 보고 싶었다. 대화를 나눠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편지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추모공원으로 향했다. 혜빈은 엄마를 만난지 6년 만이었다. 김성수는 같이 가지 않고 혜빈만 건물 안으로 보냈다. 건물 밖으로 나온 혜빈은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면 엄마가 슬퍼할 것 같았다. 아빠도 슬퍼할 것 같아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엄마는 하늘에 계시지만 항상 네 마음에 있다. 너무 좌절하지 말자"고 말하자 혜빈은 그리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부녀는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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