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허지웅, 항암치료 전념..'미투' 김기덕, 해외서 영화 촬영?

최현주 이슈팀기자 / 입력 : 2018.1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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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사진=스타뉴스


▶ 허지웅,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투병.."항암치료 전념" [공식입장]

방송인 허지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다.


12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라며 "현재 예정된 모든 일정을 모두 마쳤으며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붓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되었는데 미처 큰 병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확진까지 이르는 요 몇 주 동안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 모친과 함께 출연 중인 허지웅은 "그나마 다행인 건 미리 약속된 일정들을 모두 책임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어제 마지막 촬영까지 마쳤다. 마음이 편하다"라고 밝히며 지난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티는 삶에 관하여'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함께 버티어 나가자'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며 "삶이란 버티어 내는 것 외에는 도무지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기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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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이 최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촬영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PD수첩' 화면 캡처


▶ 'PD수첩'이 전한 김기덕 근황 "카자흐스탄서 영화촬영"

성폭력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이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영화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 연말특집 '2018 대한민국과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의 근황을 취재해 공개했다.

'PD수첩'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지난 11월 중순까지 카자흐스탄 유명 휴양지에서 영화를 촬영했으며, 김기덕 감독 관련 미투(me too) 사건이 이곳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영화 관계자들과 환한 얼굴로 사진을 찍은 김기덕 감독의 모습을 공개한 SNS, "한국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김기덕 감독은 알마티에서 새 영화 '딘'의 촬영을 마쳤다"며 이 영화가 2019년 개봉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

한편 전화 연결에 응한 카자흐스탄 영화 관계자는 "저희 알마티에서 주최한 영화제에서 그(김기덕 감독)를 게스트로 초청했고 그곳에서 알게 됐다"며 김기덕 감독의 컨디션이나 상태가 어때 보였냐는 질문에 "아주 좋아 보였다"고 답했다.

카자흐스탄 영화 관계자는 또한 "저희는 그저 열심히 일했을 뿐이고 다른 얘기들은 들은 적이 없다. 다른 관계자들도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며 김기덕 감독 관련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3월 6일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 8월 7일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을 통해 영화감독 김기덕, 배우 조재현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을 다뤄 파문을 일으켰다. 첫 방송 이후 김기덕 감독은 피해를 폭로하는 인터뷰에 나섰던 여배우와 'PD수첩'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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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마이크로닷, 산체스 /사진=스타뉴스


▶ '빚투' 마이크로닷·산체스 잠적? 사건해결 분주

래퍼 마이크로닷(25, 신재호), 산체스(32, 신재민) 부모의 '빚투'(#빚Too, 나도 떼였다) 의혹에 대한 사건 해결이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소인 소환이 이뤄지지 않아 눈에 띄는 수사가 보이지 않고 있고 이들 부모의 귀국 시점 역시 오리무중이다.

마이크로닷, 산체스 부모의 채무 논란은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통해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 부모는 과거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어느 날 갑자기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고 충북 제천경찰서도 검찰로 넘겼던 관련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결정,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부모를 소환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요청까지 내렸다.

이 사건은 이른바 '빚투'(빚 Too, 나도 떼였다)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부모 채무 논란에 대한 엄청난 파장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이후 래퍼 도끼, 가수 겸 배우 비,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 배우 차예련, 마동석, 이상엽, 한상진, 한고은, 조여정,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등 여러 연예인들의 과거 가족사까지 공개되는 등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지난 11월 23일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도피를 할 목적은 전혀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눈에 띄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경찰, 법무부 등 수사 기관에서의 진척 상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고, 이들 부모의 귀국 시점 역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매체를 통한 추측 보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취재진이 마이크로닷의 행적을 추적하며 마이크로닷 이웃 주민이 "마이크로닷이 이사를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밤에 짐을 빼는 걸 봤다"라고 귀띔하고 인근 부동산 관계자도 "그 집 나갔다. 이사 갔고 주인도 바뀌었다"고 밝히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이번 논란과 관련, 마이크로닷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마이크로닷 친형 산체스도 지난 6일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돌연 취소하고 지금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마이크로닷 역시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이들이 사건 해결을 뒤로 한 채 잠적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마이크로닷 가족은 여전히 사건 해결을 위해 계속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확실한 입장을 밝힐 수도 없을 만큼 논란이 빠르게 확산이 된 데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모두 이번 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보니 사건 해결을 풀어나가는 데도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노릇인 셈이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한국에 아직은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부모 역시 뉴질랜드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여론의 공분을 모를 수는 없는 상황에서 시간이 걸리는 것 자체가 피해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겠지만 실마리를 풀기 위한 노력에는 계속 임하고 있는 전언.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들의 속은 타들어 갈 흐름에서 이들 가족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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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 승리, 내년 2월 솔로 투어..군입대 마지막 콘서트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내년 초 군 입대를 앞두고 해외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 생일 축전 포스터를 공개하며 향후 승리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승리는 내년 2월 16일과 2월 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승리는 입대 전 마지막이 될 이번 공연에서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규모를 늘렸다.

승리는 또한 서울 파이널 콘서트 전후로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 투어를 진행하면서 해외 팬들도 찾아 인사한다.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는 내년 1월 12일 홍콩, 내년 1월 26일과 1월 27일 도쿄, 내년 3월 9일과 3월 10일 오사카에서 진행되며 그 외 도시들도 추가 될 계획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 7월 5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후에도 음악방송과 콘서트를 비롯해 'YG전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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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DM 변화' 트랙스, 신곡 'ESCAPE' 활동 재개(공식)

EDM 그룹으로 변신한 트랙스(TraxX, 정모 제이 DJ긴조)가 새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트랙스는 1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ESCAPE'를 공개할 예정이다.

'ESCAPE'는 멤버 정모와 긴조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한, 강렬한 EDM과 록사운드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퓨전 EDM 넘버.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묵직한 기타 리프, 폭발적인 드롭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ESCAPE' 뮤직비디오는 제이, 정모, DJ 긴조 등 멤버들의 EDM 그룹으로서 새로운 모습은 물론, 곡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으며, 미로 같은 도시에 갇혀 자신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탈출하자는 영어 가사의 내용을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트랙스는 12일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 15일 KBS 라디오 '문희준의 뮤직쇼'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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