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강렬한 첫 등장..유승호와 신경전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2.12 08:43 / 조회 :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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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속 곽동연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잘못된 입시경쟁으로 설송고가 질타를 받는 가운데, 이를 잠재우기 위해 이사장(김여진 분)이 자신의 아들인 오세호(곽동연 분)를 새 이사장으로 취임시켰다.

사실 설송고는 세호의 모교이자 복수(유승호 분)와 좋지 않았던 기억으로 물들어 있던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과거 좋지 않았던 기억과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모두 표현해야 하는 세호의 감정선을 곽동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풀어냈다.

이사장으로 돌아온 세호는 이슈를 잠재우기 위해 9년 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설송고를 졸업하지 못한 복수에게 재입학을 제안했다. 또한 수정(조보아 분)에게 복수를 복학시키면 정교사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해 복수의 마음을 자극했다.

세호는 복수를 친구라 하지만 둘 사이에 흐르는 냉담한 기운과 팽팽한 분위기는 시청자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학창시절 강복수(유승호 분)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가진 인물. 뿐만 아니라 과거와 사뭇 달라진 세호의 성향, 행동, 말투는 복수를 당황하게 만들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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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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