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이채영 父 등장, 넘치는 흥...목표는 '트로트 가수!'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2.12 00:53 / 조회 : 69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볼빨간 당신' 방송화면 캡처


'볼빨간 당신'에서 이채영의 아버지가 등장해 넘치는 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에서 이채영, 문가비, 양희경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영의 아버지는 그간 이루지 못한 꿈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건 흘러가는 대화에서 말하면 안 돼. 내가 진지하게 말할게"라며 앞치마를 둘렀다. 그는 다소곳이 앉아 이채영에게 사과를 깎아줬다.

이채영에게 사과를 건넨 아버지는 "30년 동안 내가 입에 달고 살았던 담배를 끊을려고"라고 고백했다. 이채영은 "그래서 꿈이 뭐야? 뭔지 말해 봐. 불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의 아버지는 "아빠 음반 내려고. 가수 하려고. 행사 뛰고 싶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채영은 다소 놀란 듯이 진지한 표정을 지어 출연진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채영의 아버지는 금연 각서도 썼다. 그는 자신이 금연에 실패하면 1억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채영도 아버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매니저 역할을 다 할 것을 각오했다.

이채영은 아버지의 노래 실력을 검증해야겠다며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아버지는 구성지게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채영은 "검증이 필요하다"며 트로트 가수 박현빈에게 아버지의 동영상을 보냈다. 박현빈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아버지는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문가비는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건강검진을 하러 향했다. 갑자기 살이 찐 어머니의 건강이 걱정됐기 때문. 어머니는 초음파부터 CT까지 각종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의사는 "오늘 오시길 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간 수치가 정상의 2배 정도로 나왔기 때문. 의사는 간에 기름기가 많이 끼여 지방 간으로 판명 된다고 했다. 또 심전도 검사 결과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

의사는 문가비의 엄마에 지금부터는 죽을 각오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문가비는 "어머니가 갑자기 살이 찌셔서 안좋을거라 예상은 했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갑자기 무서운 거예요"라는 심정을 전했다.

양희경과 두 아들은 유튜브 구독자가 1,000명이 된 기념으로 가장 인상 깊은 댓글을 단 네티즌에 선물을 주기로 했다. 이들은 시장에 가서 각종 재료를 사고 장을 봤다. 양희경은 땅콩 조림, 꼴뚜기 볶음, 장아찌 등을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영자는 "떼도둑을 만났어요. 세 개씩이나 밥도둑이 있잖아요"라며 감탄했다. 양희경과 아들들은 "2,000명, 3,000명 늘어날 수록 더 좋은 이벤트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